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김영규)은 해빙기 건설현장 취약요인에 따른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고양·파주시 일대 집중감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고양지청은 굴착·교량·터널공사 등 대형 현장을 비롯해 동절기 동안 장기간 작업 중단했다가 재개한 현장, 공장 및 창고 신축 현장 등 관내 24곳을 선별 감독한다. 그 밖의 현장 158곳에 대해서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한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해빙기가 되면 건설현장에서 흙막이 시설이 붕괴하는 등의 사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굴착면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흙과 물의 압력이 증가, 흙막이 임시시설이 변형 또는 붕괴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얼었던 땅이 녹아 느슨해지면서 지하매설물이 파손되거나 타설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등으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 사항은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처분하고 5대 임시시설물 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작업중지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고양지청은 덧붙였다. 5대 임시시설물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 등이다.
김영규 지청장은 "지난해 관내 고양시와 파주시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8명) 대비 62.5% 증가한 13명이었으며,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특히 지난해 건설기성액 및 건설수주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올해도 건설물량이 급증해 건설재해 증가가 우려된다"고 현장 관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이 기간 고양지청은 굴착·교량·터널공사 등 대형 현장을 비롯해 동절기 동안 장기간 작업 중단했다가 재개한 현장, 공장 및 창고 신축 현장 등 관내 24곳을 선별 감독한다. 그 밖의 현장 158곳에 대해서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한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해빙기가 되면 건설현장에서 흙막이 시설이 붕괴하는 등의 사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굴착면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흙과 물의 압력이 증가, 흙막이 임시시설이 변형 또는 붕괴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얼었던 땅이 녹아 느슨해지면서 지하매설물이 파손되거나 타설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등으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 사항은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처분하고 5대 임시시설물 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작업중지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고양지청은 덧붙였다. 5대 임시시설물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 등이다.
김영규 지청장은 "지난해 관내 고양시와 파주시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8명) 대비 62.5% 증가한 13명이었으며,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특히 지난해 건설기성액 및 건설수주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올해도 건설물량이 급증해 건설재해 증가가 우려된다"고 현장 관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