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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MBC '행복을 주는 사람' 예고 영상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 예고편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 62회에서는 손승원과 이윤지가 손종학으로부터 드디어 만남을 허락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건우(손승원 분)는 정식으로 아버지 형근(손종학 분)에게 은희(이윤지 분)를 소개시키고, 결국 만남을 허락 받는다.

은희는 그 자리에서 건우가 형근에게 하윤(조연호 분)이 자신의 큰 아들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감동을 받는다.

건우는 형근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늘 원망이 많았었는데, 누나가 하윤이를 돌보는 것을 보면서 아버지가 소정이를 저와 차별없이 키우시던 모습도 보였다"며 "그래서 아버지를 더 존경하게 됐다"고 말한다.

건우는 여전히 은희를 반대하는 동생 소정(윤서 분)에게 전화를 걸지만, 소정은 받지 않는다.

한편 은희의 친아빠 시원(조덕현 분)의 과거를 알고 있는 고향 지인은 "나한테 거짓말 했더라"라며 "형님이 돈이 조금만 있었어도 은희를 보육원에 보내지 않았을텐데"라고 말해 복애를 긴장시킨다.

복애와 고향 지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세라(송옥숙 분)은 "고향친구가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 몰랐네"라고 말한다.

이에 과연 20년 전 복애의 악행이 수면 위로 드러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7시 15분 방송.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