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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강남대는 본 인증을 위한 필수, 핵심여건 지표 기준을 충족하고 심사 및 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유학생 유치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강남대는 교육부 공식 사이트인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korea.go.kr)'에 인증대학으로 명시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에서 업무 처리 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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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정부초청 장학생(GKS) 사업 선정 시의 우선 고려,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주며, 대학특성화사업(국제화) 등 앞으로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를 받게 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VISA 발급 심사기준 완화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불법체류율 1% 미만인 대학의 경우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비자 발급이 가능한 혜택을 준다.

강남대의 이번 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 유치국가 다변화, 글로벌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 지원 체계 수립, 유학생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유학생 관리·지원을 위한 학생자치조직 운영 등 유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다.

용인/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