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환경피해 '3대(악취·소음·쓰레기 무단투기) 제로(Zero)화' 추진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생활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피해 3대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악취의 경우 ▲악취배출시설 개선사업 및 지원 ▲악취 발생사업장 기술진단 시행 ▲직화 구이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민·관 합동 악취 취약시간 순찰 강화 및 모니터링 ▲악취 취약지도 제작 ▲생활악취(하수구·음식물 집하장) 탈취제 분사 ▲악취 발생 사업장 오염도 측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음 제로화 추진을 위해선 ▲세교지구 경부선 방음벽 설치 ▲서부우회도로·동부대로·경부선 철도 등 소음 저감 대책 추진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 및 공사장 소음 민원 해소 등에도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는 ▲무단투기 취약 거점지역 212개소 집중관리 ▲무단투기 쓰레기 전면 미수거 및 집중단속 ▲문전배출 문전수거 ▲종량제규격봉투로 배출된 쓰레기 수거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및 배출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피해 3대 제로화 추진을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