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경기침체와 대규모점포 확장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간이 건강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매월 20일 관고전통시장안에서 상인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지질, 체성분 검사, 건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런 건강 서비스는 이천시 보건소 직원들이 맡고 있으며, 지난 20일 처음으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활기차고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방송 및 전단지 홍보는 물론이고 행사장소 제공과 검진에 필요한 집기 등을 제공했다.

김익정 기업지원과장은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건강체크 서비스 실시로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