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인천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인천 체육과 우리나라 농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농구 선수 출신인 강 상임부회장은 2003년부터 (주)국일정공 실업여자농구단을 창단·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장, 인천시농구협회장도 맡은 강 상임부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넘나들며 농구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2월 통합 인천시체육회 초대 상임부회장에 취임한 강 상임부회장은 회원종목단체와 군·구체육회 통합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인천 체육계는 올해 대한체육회 체육상에 강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권상수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우수상 학교체육부문), 김태현 인천시청 검도선수, 양정두 인천시청 수영선수(이상 장려상 경기부문), 전지원 인천대 배드민턴 감독(장려상 지도부문), 박권수 인천시농구협회 이사(장려상 생활체육부문) 등 6명이 이름을 올리고 경기도에서는 차동활 당구연맹회장(장려상 학교체육부문), 이상구 경기도롤러연맹회장(장려상 공로부문), 한상구 경기도교육청장학사(장려상 학교체육부문), 정보경 안산시청 유도선수(경기부문 우수상)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