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원웅, 한나라당 홍문표, 민주당 이낙연, 민주노동당 노회찬, 국민중심당 류근찬 의원 등 여야 의원 31명은 5일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이날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서한을 통해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는 프랑스 군대가 1866년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불법 약탈해간 도서 총 191종 297권이 보관돼 있다”면서 “약탈도서는 조건없이 조속히 반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지방공사(사장·오국환)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전세임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세임대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생활권 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가운데 국민주택규모(85㎡)이하 주택이면서 국민주택기금 대출한도액(5천만원)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고양·부천·성남 등에 100가구씩 모두 300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대상자를 선정한 뒤 주택을 구입, 보증금 25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에 임대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1순위, 장애인·모부자 가족 등이 2순위이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에 2회까지 재계약을 허용하는 등 최장 6년까지 임대한다.

/유재명기자·yjm@kyeongin.com


 ◆경기도는 환율, 유가, 원자재 등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경기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도내 49개 기업 8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폴란드를 비롯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 바이어 500여명과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박인규, 이하 도개공)가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시민투어'를 오는 16일 실시한다.
 사업현장 투어는 영종도 경제자유구역내에서 선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운북복합레저단지와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될 용유·무의 국제관광단지, 송도웰카운티 아파트 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투어 희망자는 전화(032-260-5052)나 이메일(choodong2@hanmail.net) 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창열기자·tree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