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수제막걸리가 전국 최고의 명품 막걸리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1932포천일동막걸리(대표·김남채)가 생산한 '담은'이 우리 술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담은'은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대상까지 2번의 굵직한 술 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급 말걸리로 자리매김 했다.

'담은'은 포천쌀을 사용해 생쌀 발효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생막걸리로 백색의 우유빛깔을 띄고 있으며 부드럽고 신선한 단맛으로 여성들과 젊은층의 인기를 끄는 생막걸리로 알려져 있다.

㈜1932포천일동막걸리는 이번에 '담은'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앞으로 1년간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주류대상 판매특별전 개최를 할 수 있는 등 혜택을 받게된다.

김남채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천막걸리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의 술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각종 품평회 등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포천막걸리의 명성을 되찾고 프리미엄 포천막걸리 산업 발전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