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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MBC '불어라 미풍아' 예고 영상 캡처

'불어라 미풍아' 5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임지연과 손호준이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희동(한주완 분)은 도피생활을 하는 신애(임수향 분)를 찾아간다. 신애는 희동에게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듯 눈물을 흘리며 "날 사랑해줘서 고맙다.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영애(이일화 분)는 달래(김영옥 분)에게 "이 댁에 다시 시집보내는 것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미풍(임지연 분)과 장고(손호준 분)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에 달래는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군다.

하지만 대훈(한갑수 분)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풍과 장고의 결혼을 허락한다고 말한다. 이에 영애는 화가 나 자리를 뜨고, 대훈은 "나는 틀린 말 한 것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이후 방에 들어선 대훈은 화가 난 영애에게 "정말로 화 많이 났냐"고 묻는다.

금실(금보라 분)은 미풍네 집안과의 문제로 집에서 눈치를 보게 되고, 장고는 금실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MBC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