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으로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27일 "제7 공화국을 열어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날 대전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 모임을 갖고 "비선 실세에 농락당한 주권을 회복해 국민에게 돌려주고 낭떠러지에 몰린 경제를 살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헌을 통해 실세와 특권, 기득권을 없애야 한다"며 "독일은 현재 제조업과 수출위주 경제 체제임에도 높은 수준의 복지와 경제 경쟁력을 갖췄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통합과 안정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제 1야당 패권 실세들이 헌법 개정을 거부해 개헌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개헌을 촉구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