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좌완 차우찬(LG 트윈스)이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실점했다.
차우찬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앞선 5회초 선발 우규민의 뒤를 이어 대표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42개의 공을 던져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발목을 접질려 앞선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25·26일)은 등판하지 않았던 차우찬인 만큼, 복귀 후 첫 실전 테스트에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워낙 많아 불안함을 남겼다.
WBC 대회는 투수들의 투구 수 제한이 있어 선발의 뒤를 받쳐줄 2번째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일찌감치 이 자리를 책임져줄 롱릴리프로 차우찬을 꼽았으나 이날 투구내용이 불안해 김인식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차우찬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앞선 5회초 선발 우규민의 뒤를 이어 대표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42개의 공을 던져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발목을 접질려 앞선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25·26일)은 등판하지 않았던 차우찬인 만큼, 복귀 후 첫 실전 테스트에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워낙 많아 불안함을 남겼다.
WBC 대회는 투수들의 투구 수 제한이 있어 선발의 뒤를 받쳐줄 2번째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일찌감치 이 자리를 책임져줄 롱릴리프로 차우찬을 꼽았으나 이날 투구내용이 불안해 김인식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