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한국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최강으로 꼽았다.
BA는 1일(이하 한국시간) WBC A조 전망을 하며 "한국이 최강팀"이라고 분석했다.
BA는 WBC 유망주(본선 진출국 중 메이저리그 무대 밟지 못한 선수들) 10명을 꼽으면서 한국 선수 두 명을 호명하기도 했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4위,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6위에 뽑혔다.
BA는 "김하성은 21살이던 지난해 KBO리그에서 20홈런 26도루를 기록했다. 주력과 힘을 겸비했고 견고한 수비력도 지녔다"며 "몇 년 뒤에는 미국으로 올 것이다. 미국 팀들이 한국 출신 선수에게서 찾는 신체적인 요건과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고 호평했다.
BA는 "양현종은 시속 양현종은 시속 140km대 중반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제구력이 돋보인다"며 "구종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에 내구성도 지녔다"고 평가했다.
BA가 1위로 꼽은 WBC 유망주는 쿠바 외야수 빅터 메사. 한신 타이거스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일본)가 2위에 올랐고, 일본이 자랑하는 내야수 야마다 데쓰토가 뒤을 이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BA는 1일(이하 한국시간) WBC A조 전망을 하며 "한국이 최강팀"이라고 분석했다.
BA는 WBC 유망주(본선 진출국 중 메이저리그 무대 밟지 못한 선수들) 10명을 꼽으면서 한국 선수 두 명을 호명하기도 했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4위,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6위에 뽑혔다.
BA는 "김하성은 21살이던 지난해 KBO리그에서 20홈런 26도루를 기록했다. 주력과 힘을 겸비했고 견고한 수비력도 지녔다"며 "몇 년 뒤에는 미국으로 올 것이다. 미국 팀들이 한국 출신 선수에게서 찾는 신체적인 요건과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고 호평했다.
BA는 "양현종은 시속 양현종은 시속 140km대 중반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제구력이 돋보인다"며 "구종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에 내구성도 지녔다"고 평가했다.
BA가 1위로 꼽은 WBC 유망주는 쿠바 외야수 빅터 메사. 한신 타이거스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일본)가 2위에 올랐고, 일본이 자랑하는 내야수 야마다 데쓰토가 뒤을 이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