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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MBC '행복을 주는 사람' 예고 영상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 6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조연호의 입원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는 이윤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석진(이하율 분)과 자경(하연주 분)은 하윤(조연호 분)은 뒷전인 채 분가의 꿈에 부풀어 행복해한다.

그 사이 사촌누나 서유리(최유리 분)와 외출한 하윤이가 길에서 쓰러지며 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된다.

이에 석진은 복애(김미경 분)에게 "애를 이런 식으로 보면 어떡하냐. 왜 애를 데리고 나가게 만드냐. 집에 있어야지"라며 분노한다.

건우(손승원 분)는 은희(이윤지 분)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주고, 은희는 "너무 맛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며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건우는 "자기 몸 좀 위하고 살아라. 그러다가 결혼해서 맨날 아프면 난 누구한테 A/S 받냐"고 말한다.

건우와 은희는 하윤의 입원 소식에 병원을 찾아 간다. 석진은 은희에게 "이제 너 양모 아니다"라고 말하고, 은희는 "아픈 애가 몇살 많은 사촌누나랑 둘만 있다가 응급실 실려오는 너희한테 단 한 순간도 하윤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이후 건우와 은희은 하윤이 있는 병실로 들어가려 하고, 석진은 "남의 집안 일에 그만 좀 끼어들고 꺼져라"라며 소리친다.

MBC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7시 15분 방송.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