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에는 우리 돼지고기로
'3·3데이'엔 우리고기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우리 돼지고기를 소개하고 있다. 1일부터 5일까지 100g당 1천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연합뉴스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
유통가 할인·상품권증정 풍성
5일까지 최대 50% 싼 값 매력
'하루3끼 한돈' 이색상품 출시도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된 3일 '삽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함께 평소에 보기 힘든 특별 상품과 세트상품 등을 내놓아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끌어올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5일까지 농협과 함께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육포,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목우촌프로포크, 도드람한돈, 포크벨리, 장군포크, 허브한돈 등 농협의 유명 브랜드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NH·NH BC·KB·하나·롯데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100g당 최저 1천90원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농협수원유통센터는 3일 삼겹살데이 당일 오후 2시부터 삼겹살 100g을 990원에 판매(1인 2팩, 총 300팩 한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5일까지 '푸레돈삼겹살(100g)'과 '한맘포크 삼겹살(100g)'을 당일 시세 기준에서 각각 50%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도 각각 100g 기준으로 제주돼지 삼겹살 2천580원, 목심 2천480원, 앞다리살 1천380원, 제주 흑돼지 삼겹살 3천3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3일까지 제주돼지 삼겹살 500g 1팩을 50팩 한정으로 9천900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 수원점도 3일까지 선진포크 삼겹살을 100명에 한해 100g당 1천2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8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행사를 열고 수도권 모든 매장에서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돼지 목심'을 100g당 1천190원에, 이마트는 자체 개발한 삼겹살 상품 '13㎜ 칼집 삼겹살'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정상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한 100g당 1천170원에 판매하고, '삽겹살과 목심' 제품은 100g당 1천650원에 내놓는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도 오는 12일까지 도드람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을 통해 '돼지세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침엔 불고기, 점심엔 김치찜, 저녁에 바비큐라는 콘셉트로 도드람한돈 불고기용 앞다리(500g)와 등갈비(500g), 구이용 삼겹살(500g)을 한 세트로 묶어 할인가격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한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함께 저지방부위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신선하고 맛있는 도드람한돈을 비롯해 각종 가공품과 본래순대 및 간편식품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주)하남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삽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오는 10일까지 하남돼지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삼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에 위치한 200개 하남돼지집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하남돼지집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npig)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댓글로 남기거나, 인스타그램(http://www.instagram.com/hanampig) 팔로우 후 방문 인증샷을 올려 #하남돼지집 #삼겹살데이 해시태그를 남기면 자동 참여 완료된다.

참여한 방문자 중 33명을 추첨,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하남돼지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