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 동 강화 옹진) 의원은 2일 "일자리 도시 건설로 건설업 분야에서 300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자리 도시 건설'이란 슬로건을 내건 안 의원은 이날 전문건설협회 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인천 송도 바다를 메워 국제적인 스마트 도시를 만든 경험을 살려 논을 메워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 3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건설업 생산 비중이 2006년 GDP의 5.7%에서 2016년에는 3.9%까지 줄었다"며 "일자리도시 건설을 통해 건설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일자리도시는 쌀 과잉 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구조조정해야 하는데, 이 논에다 일자리도시를 만들게 되면 이 과정에서 건설업에서만 일자리 41만개가 창출되고 앞으로 10년간 약 300조원의 건설공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