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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시어머니 이보희를 응원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1회에서는 남기자(이보희 분)와 신갑순(김소은 분)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시내(김혜선 분)은 남기자를 찾아와 아버지 여봉(전국환 분)을 만나기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때 등장한 신갑순은 남기자의 편을 들어주며 여시내의 무례함에 화를 냈다.

이에 감동한 남기자는 신갑순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렸다. 남기자는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갑돌이(송재림 분)과 부부싸움을 한 신갑순을 걱정했고, 신갑순은 "어머니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거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만나시라"며 남기자를 응원했다.

남기자는 귀가한 갑돌이에게 "어디서 각방이냐. 부인한테 잘해라"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갑돌은 남기자의 연애를 반대했다. 갑돌은 "어머니도 연애할 수 있다"고 말하는 신중년(장용 분)에게 "어머니는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갑돌은 남기자에게 "그 할아버지가 그렇게 좋으면 가"라고 소리치며 반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