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하남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설립과 창업 컨설팅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하남시의 벤처기업 등록 1호 업체인 아트에이브이(주) 권우철 대표이사 간담회 자리에서 김 후보는 "창업지원센터 설립과 창업 컨설팅 제도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날 권 대표이사는 "처음 시작할 때는 하남에 창업지원센터와 같은 제도가 없어 지원을 받기 어려웠고 시작한 후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금 유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이 없어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창업을 원하는 하남의 청년들은 벤처라는 단어 뜻처럼 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과감하게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창업과 같은 청년들을 위한 취업 정책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하남시장은 짧은 임기에도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창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구와 인프라 마련은 물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정혁신위원회와 계층별 소통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