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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욱 국민의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하남시 지역 발전은 과거 낡은 토목개발 방식의 '속도'가 아니라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방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교통 요충지인 하남은 지난 30년간 정부의 개발 제한지역으로 묶여 오랜 세월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받아 왔다"며 "미사·위례신도시 등도 난개발로 인해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세밀한 중·장기 도시계획 및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남시 교통대책과 관련해 "지난 2월 25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17~2020)에 따르면 2020년 수도권의 11개 광역 교통축 중 6개 축에서 도로 혼잡도(V/C)가 1.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며 "특히, 하남 측과 과천·안양 축의 소통상황이 매우 열악해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현재 하남시가 '2035 도시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들어갔지만, 하남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은 시 전체 면적 중 77.27%(71.89㎢)를 차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며 "2035 도시기본계획에 △공간구조, 생활권 설정 및 인구배분에 관한 사항 △토지의 이용 및 개발 등을 꼼꼼히 반영하고 향후 국책사업 등에 대비한 개발 가능 지역 분석 및 방향제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