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 1부에서는 빌 콘돈 감독과 출연 배우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엠마 왓슨은 "(캐스팅 소식에)믿을 수 없을 만큼 신났다"며 "첫 번째로 노래를 부르는 역할을 맡았고, 첫 뮤지컬 영화였기 때문에 정말 내 스스로 역량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증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 중 자신이 맡은 '벨' 역에 대해 "진취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오늘날 사회적 변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여성이 동등한 세상을 상상을 해본다면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와 같은 아티스트들도 이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엠마 왓슨은 "벨은 인간 여성이다. 야수는 갑옷을 입고 있고 또 기둥 같은 것을 밟고 서 있었기 때문에 함께 춤추는 것이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잘못 춤을 추거나 방향을 바꾸면 발가락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며 "그런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야수를 살아있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람과 사람의 춤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엠마 왓슨은 "한국에 못 가게 돼서 정말 안타깝다. 영화 저희만큼 재밌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8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 1부에서는 빌 콘돈 감독과 출연 배우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엠마 왓슨은 "(캐스팅 소식에)믿을 수 없을 만큼 신났다"며 "첫 번째로 노래를 부르는 역할을 맡았고, 첫 뮤지컬 영화였기 때문에 정말 내 스스로 역량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증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 중 자신이 맡은 '벨' 역에 대해 "진취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오늘날 사회적 변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여성이 동등한 세상을 상상을 해본다면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와 같은 아티스트들도 이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엠마 왓슨은 "벨은 인간 여성이다. 야수는 갑옷을 입고 있고 또 기둥 같은 것을 밟고 서 있었기 때문에 함께 춤추는 것이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잘못 춤을 추거나 방향을 바꾸면 발가락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며 "그런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야수를 살아있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람과 사람의 춤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엠마 왓슨은 "한국에 못 가게 돼서 정말 안타깝다. 영화 저희만큼 재밌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