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달부터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 마인드 생활화를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학습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직자 청렴교육 학습시스템은 공무원이 업무 시작 전 행정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실행돼 청렴학습을 수행한 후 업무가 시작되도록 설계된 자동 학습시스템이다.

교육 시스템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방지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 덕목을 카툰형, 문구체킹형, 청렴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해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이해가 쉽도록 했다.

김동화 공보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며, 청렴교육을 통하여 부패 발생 사전 차단 및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투명한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