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맨' 김형석 kt 2군 코치 영입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활약했던 김형석씨를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김 코치는 1993년 안타 1위(147개)에 올랐고 1995년에는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 구리인창고 및 상무 코치로 활동한 후 지난 2005년 미국에서 개인 사업을 했다. 김 코치는 김진욱 감독의 코치직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2017시즌 kt 코치진에 퓨처스 타격 코치로 합류했다. 김 코치는 약 12년 만에 한국 야구에 지도자로 복귀하게 됐다.

■이의용 도종합사격장 본부장 임명

경기도체육회가 공석인 도종합사격장 본부장에 이의용씨를 임명했다. 과천 퇴계원고를 나온 이 본부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와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본부장은 남양주시의원(2002~ 2010)과 도의원(2010~2014)을 지냈다. 이 본부장은 "기존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사격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사격 인구 저변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