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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채 조직위원장
바른정당이 지난 6일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윤완채(54) 전 경기도의원을 임명함에 따라 하남시장 보궐선거가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 위원장은 이날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임명식에서 전국 46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과 함께 정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윤완채 신임 조직위원장은 "그들만을 위한 패권정치, 폐쇄적 밀실 정치는 대한민국을 탄핵 정국으로, 이교범 민주당 하남시장의 비리는 하남시를 부정부패의 도시로 만들었다"며 "혼란과 혼돈 속에 좌표를 잃고 표류하는 대한민국과 하남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보수, 미래지향적 보수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정 하남의 이미지는 바른정당의 정체성과도 일치한다"며 "하남시 바른정당 당원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위원장은 대통령실(사회통합)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