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서울라운드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10회까지 치른 연장 승부 끝에 1-2로 진 가운데, 오늘(7일)은 A조 최강으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네덜란드에는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해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선발 투수는 한국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릭 벤덴헐크(소프트뱅크 호크스)다.
2013, 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로 활약한 벤덴헐크는 2015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의 구위를 더 끌어올렸다.
한국이 A조 4개국 중 2위 안에 들어 도쿄라운드에 진출하려면 네덜란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이날 네덜란드전에서 기대되는 타자는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말 쿠바·호주와 벌인 3차례의 평가전에서 15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스라엘과 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벤덴헐크를 상대로 한 기록도 뛰어나다. 손아섭은 밴덴헐크가 KBO리그에서 뛴 두 시즌 동안 그를 상대로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8타수 6안타 4볼넷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뒀다. 안타 6개 중 3개는 2루타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네덜란드에는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해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선발 투수는 한국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릭 벤덴헐크(소프트뱅크 호크스)다.
2013, 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로 활약한 벤덴헐크는 2015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의 구위를 더 끌어올렸다.
한국이 A조 4개국 중 2위 안에 들어 도쿄라운드에 진출하려면 네덜란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이날 네덜란드전에서 기대되는 타자는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말 쿠바·호주와 벌인 3차례의 평가전에서 15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스라엘과 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벤덴헐크를 상대로 한 기록도 뛰어나다. 손아섭은 밴덴헐크가 KBO리그에서 뛴 두 시즌 동안 그를 상대로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8타수 6안타 4볼넷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뒀다. 안타 6개 중 3개는 2루타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