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경제정책 수석으로 임명된 윤대희 경제정책 비서관 후임에 김대기(50·행시 22회) 기획예산처 재정운영기획관을 내정했으며 행정자치부로 복귀하는 조명수 민원·제도혁신비서관에 허성무(43)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발탁했다.
 또 노 대통령은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근형 여론조사비서관 후임에 조용휴(44) (주)폴앤폴 대표이사를, 정인화 기록관리비서관 후임에 임상경(41) 총무비서실 행정관을, 김준곤 사회조정1비서관 후임에 차성수(49) 동아대 사회과학대교수를, 김경협 사회조정3비서관 후임에 서대석(45)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밖에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은희 제2부속실장(권양숙 여사 보좌) 후임자는 이번에 적임자를 찾지 못해 당분간 공석으로 둘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형권기자·tomy@kyeongin.com


 ◆인천항만공사(사장·서정호)가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다롄(大連)과 톈진(天津)에서 인천항 홍보 및 항만 배후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북중국 기업들에게 국내 주요 공항과 항만 현황을 설명한 뒤 배후 물류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인천항만공사 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모두 6개 항만 및 경제자유구역 운영주체들이 힘을 합쳤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과 21일 각각 다롄과 톈진에서 인천항 투자설명회를 열고, 해당 지역 보세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


 ◆경기도는 19일 한류콘텐츠를 상품화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6 한브랜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전통에서 미래로, 한브랜드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국내외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한복·한지·한식·한옥·국악 등 '한류의 과거'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한류의 현재' ▲디지털콘텐츠·캐릭터·애니메이션·디자인 등 '한류의 미래'를 소재로 한 상품과 브랜드가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경기도는 도의 역사와 비전, 정체성 등을 담은 '경기지오그라피' 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국토지리학회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해 총 3부로 발간된 '경기지오그라피'는 도의 지형은 물론 사회·경제와 문화 등의 내용까지 아우르고 있어 도의 종합지리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간된 '경기지오그라피'는 전국 국·공립 대학도서관, 국회, 중앙부처와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부되고 웹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