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이달 말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예그룹 작업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라이스 클레이협회 인천 남구교육원이 진행하는 공예그룹 작업치료는 총 4회로 구성돼 동물문양·모양 떡이나 작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공예그룹 작업 치료 프로그램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점토(클레이)로 창의력, 상상력 등의 두뇌 개발을 촉진해 뇌 기능을 활성화해 준다. 특히 손의 지체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의 손 감각운동 촉진, 손 표현을 통한 소근육 강화 등의 재활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4%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손의 재활 케어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물리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2)880-5439.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