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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방송 캡처

'반지의 제왕' 김슬기가 안효섭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법의 반지를 꼈다.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는 박세건(안효섭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난희(김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난희는 모친에게 물려받은 절대반지로 박세건의 눈을 현혹 시켰다. 좋아하는 남자가 이 반지를 끼워주면 그 남자 눈에 상대방이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

모난희는 박세건에게 술을 먹이고 반지를 끼우게 만들었다. 박세건은 그때부터 모난희를 강미주(윤소희 분)로 보기 시작했다.

강미주로 변신한 모난희는 박세건과 첫 데이트 약속을 받아냈지만, 박세건 앞에서 진짜 모난희에 대한 뒷담화를 하다가 언쟁을 벌이게 됐다.

냉전도 잠시, 박세건은 모난희의 집을 찾아 함께 메주 체험을 하며 화해했다. 하지만 진짜 강미주가 캠퍼스에 나타나 모난희를 경악케 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