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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가수 박기영이 개인 최고점을 달성하며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은 전설 故 김명곤 편으로 꾸며져 김정민, 울랄라세션, 슈가도넛-육중완, 박기영, 마이클리-김사은, 김완선-크나큰, 이브가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여섯번째 주자로 나선 박기영은 김승진의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박기영은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강렬한 록사운드로 편곡해 선보였다. 박기영의 매혹적인 음색과 끝 모르는 고음행진에 모두가 환호했다.

박기영은 440표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점을 달성했고, 뒤이어 무대에 오른 김완선, 크나큰을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박기영은 "마지막인 것처럼 노래하겠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