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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MBC '행복을 주는 사람' 예고 영상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 7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손종학의 자매 반지 선물에 감동 받는 이윤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형근(손종학 분)이 똑같은 반지 두 개를 소정(이규정 분)과 은희(이윤지)에게 각각 끼워 준다. 이어 형근은 아버님이 얼마나 이 딸들을 사랑하셨을지 상상이 된다며, 생사를 다시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은희는 "아버님 자매 반지 정말 대박이다"라며 "너무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감동한다. 이를 본 건우(손승원 분)는 "이것 보세요. 와이프님. 자매 반지 만큼 부부 반지도 중요하거든?"이라며 함께 뿌듯해 한다.

정우(김창환 분)는 소정에게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찾아간다. 하지만 형근은 정우를 불러세우며 "저번에 내가 말한 것 어떻게 됐냐. 장안에 괜찮은 남자들 싹 불러 모으라고 하지 않았냐. 우리 소정이 선 보게"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

자경(하연주 분)은 방송 관계자로부터 "촬영장으로 기자들 좀 따라 붙지 않게 잘 좀 해라"라며 그의 사생활에 대해 지적한다.

석진(이하율 분)은 광수(김진우 분)에게 "자경이는 잘 있냐. 일은 좀 어떠냐"며 자경(하연주 분)의 근황을 묻고, 광수는 "말도 마라. 오늘도 기분 엄청 상해서 들어갔다"고 답한다.

MBC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7시 15분 방송.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