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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직후 한국 경제가 일어서는 과정에서 '재벌'이라 불린 기업집단이 등장했다. 1960년대 이후 공업화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는 재벌이 양산돼 한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재벌들은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주역이기도 했지만, 끝없는 외형 부풀리기 끝에 한국 경제를 휘청이게 한 주범이기도 했다.

경인일보는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나 다름없는 재벌들의 역사를 되돌아보기로 했다. 한국 재벌사 연구의 석학인 이한구(사진) 수원대 명예교수의 '한국재벌사'를 매주 화요일자 경제면에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