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후보는 "구리(포천)방향 상행선 나들목이 없어 하남시민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과해야만 해 비효율적 설계일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 광암터널 성남 방향에서 포천~세종 고속도로로 진출·입마저 불가능해 앞으로 하남 감일지구 1만3천300세대, 3만2천여명의 하남시민들도 이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감일지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국토부에 소음공해와 결빙에 대비한 전 구간 터널형 방음벽 설치 등 총 13건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오 후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문제와 관련해 하남시에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설계변경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초이 IC를 반쪽짜리가 아니라 온전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