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를 인상속도를 점진적으로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16일 개장 직후 2,1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간밤 미국 증시도 미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미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87포인트(0.98%) 오른 2,153.87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98포인트(1.03%) 오른 2,154.98로 개장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 중 2,150을 돌파한 것은 2015년 4월 29일(2,156.24) 이후 근 23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 초반 한때 2,156.79까지 치솟아 장 중 2,164.52를 기록한 2015년 4월 28일 이후 장 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장 초반 한때 2,156.79까지 치솟아 장 중 2,164.52를 기록한 2015년 4월 28일 이후 장 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 강세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점진적 통화 완화 기조 재확인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