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9년을 제2건국운동 확산과 사회간접자본투자에 주력하는 해로 정하고 「진실한 봉사」「깨끗한 환경」「푸른환경」「밝은사회」등 4대 시정방침과 「파주지역경제 활성화」「내고장 파주사랑 시민운동전개」「21C 파주도시기본계획 마무리」「시민만족의 자치행정구현」「향토문화 보전과 생활체육활성화」등 5대 역점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추·인삼·청정미·임진강담수어를 특산화시키고 계절별 농산물축제를 확대하며 적성백합을 수출주력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탄현외국인투자 전용산업단지와 금승·오산·금파공단조성을 본격화하고 2단계 통일동산 건설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고장 파주사랑 시민운동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거리질서와 쓰레기투기·불법주정차 안하기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 사회봉사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1C 파주기본계획 기틀마련
금촌과 문산을 남북중심축으로 육성하고 동북부지역의 관광자원과 산지이용을 극대화하며 서부지역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개방할 계획이다.

임진강유역을 비롯 민북지역과 비무장지대일대는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의 장으로, 세계적인 안보생태 관광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쓰레기소각장·금촌하수종말처리장·상수도확장공사는 올해 착공하고 음식물퇴비화사업은 내년중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만족의 자치행정
2001년까지 토지·건축·주민등록·호적등 각종 시정정보를 전산화해 ONE STOP민원처리를 실현하고 전 직원이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도록 전산교육을 늘리기로 했다.

미소·봉사·만족의 3S운동과 민원1회 방문처리제를 확산하며 행정사무착오로 2차례이상 행정기관을 방문했을 경우 실비로 보상하는 행정사무착오 보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향토문화 보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화석정·반구정·석불입상등 문화유적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민속놀이·농요·민요를 발굴 육성하며 율곡문화제를 전국규모의 행사로 격상시킬 방침이다.

체육진흥 방안으로 금촌체육공원과 읍면단위 소규모운동장을 보강하고 축구·테니스·게이트볼·배드민턴등 종목별 동호인 단체를 육성하며 초·중·고교별로 1종목이상 체육꿈나무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坡州=李鍾禹기자·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