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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잭킹바지 두 척에서 인양업체 직원들이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르면 내일(19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기상 여건이 보다 호전되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테스트에 이어 인양 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19일 오전 6시께부터 인양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3시간 후 테스트 성공 여부가 결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인양 시도 여부를 19일 오전 8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이 시작되면 19일 오후 2~4시께 선체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오후 6~7시께로 예상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