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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에서 열린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만세를 부르며 응원하고 있다.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김종천(54)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포천시 신읍동에 새 선거사무소를 연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현재 정책위원장,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 홍문종·주광덕·김성원 의원 등 당내 인사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 100대 명문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도시 포천 ▲출산과 보육 1위 도시 포천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도시 포천 ▲관광과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 포천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김문수 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지난 60년 이상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발전이 정부의 최우선 지역정책이 돼야 한다"며 "김종천 후보야말로 포천시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된 포천시를 2025년에는 인구 20만 도시 포천, 의정부가 생활권이 아니라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포천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고 포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