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 평택시가 시민들의 교통불편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인구 35만명인 시에 등록한 차량대수는 인구 4명당 1대꼴인 8만6천7백16대(98년123월 기준)로 나타났다.

시는 한정된 도로에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해 소방차량등 긴급자동차의 통행은 물론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자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송탄 신장동 K_55기지주변 4백51평에 51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충동 여성회관 옆 3백63평에 3천만원을 투자해 42면의 주차장을, 안중면 안일여고 인근 7백여평에 11억원을 들여 78면의 주차장을 조성한것.

또한 평택재래시장의 만성적 주차난해소를 위해 20억여원을 들여 4백65평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세교동 택지개발지구내 5백2평에 6억여원을 투자, 59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등 49억의 사업비를 들여 1천4백93평 1백7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주택가 이면도로에 「거주자 우선주차허가제」를 운영하고 있어 이웃간 주차시비 다툼과 불법 주·정차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밖에도 공영버스확충과 버스노선재정비등을 통해 먼거리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으며 8억여원을 들여 신호등 설치와 신호등 연동화등을 추진하고다.
<李漢重기자·ki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