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광명시의회(의장.金權千)가 지난 한햇동안 집행부에 2백여건의 시정요구안을 제출하는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 시민의 진정한 대의기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지적사항 1백29건, 시정 및 처리요구 1백17건, 건의사항 52건 등 총 1백98건의 시정요구안을 제출,이 가운데 올 1월중 45건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제3대 의회 첫 감사활동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경영마인드 부재 및 사업추진의 비효율성등을 집중 추궁,개선방안을 이끌어내는등 시대추이에 걸맞는 행정의 변화를 강력 요구했다.

특히 청소사업 도급계약에 있어 지명경쟁 입찰과 함께 계약업체에 차량 등 각종 장비의 선별매각 도입을 요구,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해냈다.

그런가 하면 세수결함을 방지하고 과세의 객관성 확립을 위해 종합토지세과세자료 일제정비를 요구해 지적공부상 토지면적과 과세자료상의 면적차이 등을 최대한 압축, 세금부과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크게 해소시켰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시민들의 폭넓은 의정참여를 위해 각종 상임위별 활동을 모두 공개했으며 위험물안전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지답사 등을 통해 시민과 대화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지난 한햇동안 조례안 개정 및 제정 56건, 부결 3건, 발의 8건 등 총 67건의 각종안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 일하는 의회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朴錫熙기자·h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