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자본금 10억원으로 오는 4월 출범예정인 부천만화주식회사(가칭)가 중점사업분야와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하고 투자자를 모집한다.

부천시는 부천만화산업자유치설명회를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창투사및 관내기업,개인 투자가,시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부천만화주식회사는 시에서 4억9천만원을 투자하고 국내외기업및 개인투자가들로부터 4억1천만원,벤처자금 1억원등 자본금 10억원으로 오는 3월중순까지 투자가를 모집하고 4월 정식출범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시는 부천만화주식회사의 연간매출액을 99년 2억7천만원을 시작으로 2000년 21억9천만원,2003년 1백36억8천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익금은 2000년을 손익분기점으로 2003년에는 59억6천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부천만화주식회사의 특징을 출판만화를 시작으로 만화기획부문을 전문으로하고 만화캐릭터를 개인작가소유가 아닌 법인소유로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부천만화주식회사는 경영기획을 위해 만화전문가인 한국만화가협회사무국장 權용훈씨를 비롯 6명의 전문가들이 기획업무전반을 맡으면서 신인및 기성만화가들을 발굴,창작기회를 제공한다.

만화주식회사는 기존의 캐릭터개발및 신인·기성만화가지원,만화영업지원,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조직적 연출등 3대전략을 세우고 세부적으로 6단계 실행전략을 세우는등 21세기 부천을 대표하는 지식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黃善橋기자·hs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