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楊州]남양주시의회(의장·安相男)가 지난 한해동안 1백16건의 주요안건을 처리하는등 주민여론을 충족시키는 대의기구로 거듭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임시회및 정기회 12회를 거치는 동안 총80일의 의정활동을 통해 「남양주시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조례안」과 「수해조사 특별위원회」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무난히 처리했다.

또 安의장등 15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42회와 52회 임시회를 통해 진접 광릉숲 보전과 관련 주민들의 재산권및 생계보장대책등 1백50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견제기구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의 의정활동중 운영위원회(위원장·이주양)가 펼친 제52회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집중추궁해 개선방안을 이끌어 내는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내무위원회(위원장·이용환)와 산업건설위(위원장·윤주영)는 「남양주시 음식물 쓰레기수집 운반및 재활용 촉진을위한 조례안」등 집행부의 주요안건 24개를 긴급 제정하고 「호우피해 가구에 대한 시세감면 처리안」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제47회 임시회에서는 수해조사 특위(위원장·박복식)를 구성해 21일간 수해현장을 누비며 재난예방에 따른 수방장비의 구입시기 지체및 문제점등을 집중추궁하는 한편 사후처리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시의회는 12회 정기의회와 6회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간의 대화의 폭을 넓히고 의원자질 향상을위한 세미나 개최,의원연수회,컴퓨터교육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安의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출범한 제3대 시의회지만 주민과 함께하는 대의기구로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