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볼거리를 하루 일정에 담은 주말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청역, 교대역)에서부터 시티투어 버스가 출발하는 등 외지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여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27일 관내 농촌과 풍물 등 다양한 체험과 광주 왕실 도자기축제, 퇴촌 토마토 축제, 남한산성 문화제 등 각종 축제를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만나는 힐링여행~'이란 주제의 시티투어는 세계유산 남한산성과 조선왕실 500년 도자의 혼(魂)을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방문해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살아 숨 쉬는 유적지를 돌아보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성인, 아동 1만2천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j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은 로망스투어(02-318-1664)에서 가능하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