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앞 옛 캠프 홀링워터 부지에 '시민정원(Public Park)'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시민정원 20구획, 단체 텃밭 11곳, 공동체험 텃밭 2구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시민정원 조성을 위해 의정부 YMCA, 한국도시농업지도자협회, 행복공유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정원 조성과 관련해 행복공유마을학교 프로그램과 잉여생산물기부, 가든 경연대회, 목공체험장 운영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계층·연령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시민정원을 정서치유뿐 아니라 생산과 여가가 통합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규식·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