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부천시는 이달부터 지방세 종합전산망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종합전산망 통합은 세정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세무국 신설이후 세정업무분석및 설계,정보서비스업체를 선정,시스템설치에 대한 감리결과 실시하게 된 것.

종합전산망은 지방세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관계형 데이타베이스(RDBMS)」로 구축,기본자료를 세목과 관계없이 통합 사용함으로써 세목간의 세원을 한 눈에 파악토록 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1년동안 지방세 실무기획단을 구성,논의된 내용을 대폭 수용한 것은 물론 6백50여개의 데이타베이스를 정보공학 방법론으로 분석,최신 GUI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체납자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로 세수증대효과와 세원누락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종합전산망 가동에 앞서 원스톱 세정업무 지원,신뢰세정 구현,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납세자 만족에 대한 보고회와 오는 2000년 Y2K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裵鍾錫기자·b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