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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2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반잠수선에 실려 마지막 항해를 위해 해수 배출 등 준비작업 중인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28일 오후 3시 25분께 밝혔다.

유해발견 현장에는 해수부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경찰 등 각계 인원들이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유해는 반잠수식 선박 위 세월호 주변에서 발견됐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총 9명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