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다. IBK는 2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역전승했다.
IBK는 5전3선승으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IBK의 리쉘은 42점을 뽑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23점), 김희진, 김미연(이상 11점)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IBK는 공격 성공률 42.25%로 35.18%에 그친 흥국생명을 공격에서 압도했다.
IBK는 1세트를 내줬지만 리쉘의 맹활약으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빠지는 듯 했지만 IBK는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의 공격에 힘입어 4세트와 5세트를 잇따라 따내 승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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