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山]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미국,캐나다등을 방문한 안산시우호통상촉진단(단장·朴成奎시장)이 예년보다 알찬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안산시의 미국,캐나다방문 목적은 통상촉진단이라는데서 보듯이 외자유치에 큰 무게를 두었다.

통상촉진단의 성과로는 정부기관인 캐나다주택공사가 대부도에 목조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데 합의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세계적인 항공사인 보잉사의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재미교포인 펄신상원의원 도움으로 반월공단에 보잉사 부품공장유치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디트로이트시의 세계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석한 안산업체들과 함께세일즈에 나서 1백50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둔것도 가볍게 볼수 없는 성과이다.

특히 라스베이가스시방문에서는 한인회가 안산에 세계적인 규모의 호텔을 건립하도록 합의한것은 이번 방문의 백미로 꼽힌다.

하지만 이같은 좋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숙제가 남았다.우선 실무진들이 해당국의 언어구사는 물론 현지사정에 너무 어두워 매번 일처리가 지연됐는데 앞으로 이를 극복하는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함께 우호통상촉진단의 성과는 후속조치가 바로 뒤따라야 하는 사안들로 완벽한 결실을 맺기까지 시의 적절한 대응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金耀燮기자·yr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