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속 6개 극단 참여
16일까지 계양문화회관서 경연
'대한민국연극제 출전팀' 지역예선
경연에는 인천연극협회 소속 정회원 6개 극단이 참여한다.사사베비의 '마지막 여행'과, 공연창작소 지금의 '가족사진', 엘칸토의 '우리동네', 십년후의 '블랙아웃', 연만사의 '워낭을 찾는 사람들', 놀이와 축제의 '퍼레이드-애벌레의 꿈' 등 6작품이 5일부터 16일까지 경쟁을 펼친다.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새로운 연극인을 배출하고자 시민 참여로 펼쳐지는 부대행사인 '시민연극제'에는 남·남동·부평구에 소재한 4개 극단이 경연을 펼친다. '광끼'와 '무변', 'JOB놂', '우라통' 등의 극단이 참여한다.
본선에 앞서 경쟁 없이 치러지는 '인천프렌즈페스티벌'은 지난 25일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비경쟁 부문인 자유참가 페스티벌에서는 극단 흐름새가 '어제의 용사들'을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선보였고, 극단 다락은 극작가 함세덕의 '닭과 아이들'을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락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김선찬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여러모로 열악한 여건에서 열려 인천을 사랑하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결코 열릴 수 없는 행사"라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료 5천원~3만원. 문의: 인천연극협회(032-862-9683)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