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남사면 통삼저수지 등 28곳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신설하고 모현면 신왕산교 등 25곳의 시설은 교체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재난 예·경보시설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7곳에서 185곳으로 늘어나게 돼 재난감시 시스템이 더욱 강화된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감시 CCTV와 긴급대피 경보방송시설, 하천수위관측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시청사 10층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과 24시간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재난관리기금 7억 2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3억 원이 투입된다.

용인/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