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30일 수원 WI컨벤션에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도의회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화섭 도의원, 송낙엽 도의원, 임동권 도의원,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김남권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가맹경기단체장 및 선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도선수단 장호철 총감독이 염 위원장에게 종합 준우승배를 전달했다. 또 도선수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한 유희수(고양펭귄스케이트클럽), 이용민(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등에게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장 총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생업과 훈련을 병행해 종합 준우승을 이뤄낸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선수단은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 20, 은 15, 동 5개로 종합점수 1만9천906.4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