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0~16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국민 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연다고 밝혔다. 1부 추모식에 이어 열리는 2부 국민 안전의 날 행사에서 학교 안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상영하고 '재난 안전 사고 예방 그리기 대회 우수 작품 시상식'을 연다. 1·2부 행사가 끝난 뒤 시교육청 주요 간부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분향소'를 방문한다.
시교육청은 추모 주간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시교육청 본관 1층과 정보센터(별관) 1층에서 재난 안전 사고 예방 그리기 대회 작품을 전시하면서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게시한다.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에 각급 학교는 자체적으로 추모 활동을 벌이고 계기 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 인권,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세월호 희생자 잊지않기
인천시교육청, 3주기 추모 주간
국민안전의 날 행사도 펼쳐
입력 2017-04-02 20:52
수정 2017-04-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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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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