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지역언론인 27년 '잔뼈'
대진대 입구 대학로 조성 등 공약

오는 12일 하남시와 포천시에서는 궐위된 시장을 새롭게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치러지지만, 유권자들의 무관심에 이은 제19대 대통령선거까지 맞물리면서 부족한 정보로 인해 자칫 후보가 누군지조차 모르는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4·12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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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사진) 후보가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호열 후보는 이번 시장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은 점을 감안, 실현 가능한 정책 위주로 공약을 마련했다.

최 후보는 ▲예산 집행과 판공비 사용내역을 철저히 공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 인사 ▲시 재정 확충을 위한 세일즈 공직분위기 조성 ▲시장실 개방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포천을 만들기 위한 장기 공약도 제시했다. ▲대진대학교 입구 1.3㎞ 대학로 조성 ▲구리~포천고속도로 종점인 만세교 삼거리에 스토리 거리 조성 ▲38선 길에 안보박물관과 관광센터 건립 ▲승진훈련장을 활용한 국제 연 축제 개최 ▲지하철 4호선 남양주 경복대역과 7호선 양주 옥정역 연결 추진 등을 내세웠다.

최호열 후보는 "이번 선거 이후 2, 3년은 포천이 위기에서 탈출하느냐 머무느냐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변화를 이끌 지휘관을 찾고 현실을 바꾸기 위한 대안이 경쟁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호열 후보는 "포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기업경영인으로, 지역언론인으로 27년 동안 포천에 살면서 그 누구보다 포천을 사랑하고 발전을 염원해 왔다"며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희망의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포천시는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총체적 난제만 가득하지만 이제는 책임자를 찾기 보다는 현실을 바라보고 대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