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롤러 이훈희 창단 첫금

이훈희(오산시청) 팀 창단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훈희는 지난달 31일 김천롤러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EP 1만m에서 12점을 획득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최광호(대구시청)와 손근성(경남도청)을 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훈희의 소속팀인 오산시청은 올해 새롭게 창단해 전국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여자일반부 EP 1만m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18점)이 우효숙(경북 안동시청)을 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조정협회장 취임·방송 개국식

경기도조정협회가 지난 1일 용인시 조정경기장에서 강득구 경기도 부지사,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겸한 조정전문방송 개국식을 가졌다.

이날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원철 (주)휴로인터랙티브 대표이사는 지난 1월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취임사에서 장원철 신임 회장은 "조정 인터넷 방송(www.rowingtv.co.kr)을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많은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동고 전국세팍타크로 준우승

고양 저동고가 제 15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동고는 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세종하이텍고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1-2(23-21 19-21 21-17)로 져 준우승에 머룰렀다. 저동고는 1세트에서 치열한접전을 펼쳐 듀스 상황까지 갔지만 결승점을 허용해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테콩' 최인기의 서브 득점을 앞세워 세트를 따내 원점으로 돌렸다. 저동고는 최인기의 서브 성공으로 3세트 초반 앞서나갔지만 상대의 블로킹에 막혀 세트를 내줬다.

■매탄중 소년체전 축구대표 선발

수원 매탄중이 지난달 31일 광주곤지암생활체육공원A구장에서 진행된 제42회 도학생체육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축구대표팀선발전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군포중을 3-2로 꺾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매탄중은 군포중과 전후반 각각 1골씩 주고 받아 연장으로 승부를 가져갔고 연장 7분 이웅민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초등부 결승에서는 성남 미금초가 수원 신곡초를 꺾고 도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한다.

미금초는 신곡초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까지 갔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미금초는 승부차기에서 신곡초를 3-2로 누르고 학생체육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